KBS광주총국, LP음반 1만2천여점 기증

광주문화재단에 … 교육지원센터에 ‘음악감상실’ 마련

2012. 09.12(수) 09:03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과 KBS광주방송총국(총국장 백운기)은 12일 오후 3시 사직공원 내 사직공공예술작품 ‘스텝’에서 KBS가 보유 중이던 LP음반 1만2천여 점에 대한 기증식을 갖는다.

이 음반은 KBS광주방송총국이 사용하던 팝송·재즈·클래식·가요 LP음반으로 시민들은 사직공원의 기억과 함께 추억이 서린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날 기증식은 DJ가 기증음반을 소개하는 ‘추억을 나르는 음악카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지적재산권 기증 계약, 노성대 대표이사와 백운기 총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통키타 공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사직공원 입구에 위치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1층에 ‘LP음악 감상실’을 마련, 시민들이 마련하고 계절에 맞는 LP음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62-670-7457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