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 초청 광주 MBC 교양강좌
31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광주점
| 2012. 05.27(일)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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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등단 30주년을 맞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64) 시인은 이날 최근 발행한 ‘김용택의 어머니’ 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김 시인은 문단에서는 삶과 생명에 대한 혜안과 입심을 가져 ‘문맹의 시인’으로 소문나 있고, 시인 스스로 “어머니의 가슴을 뜯어먹고 세상에 나와 비로소 시인이 되었다”고 말할 만큼 큰 영향을 끼친 어머니의 재미나고 감동적이며 때로는 뭉클한 삶의 발자취를 시인 특유의 구성진 입담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용택 시인은 전라북도 임실군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평생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다 지난 2008년 정년퇴직했다. 1982년 창작과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에 시 <섬진강>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시집 <꽃산 가는 길>(1987), <누이야 날이 저문다>(1988), <그리운 꽃 편지>(1989), <그대 거침없는 사랑>(1993), <강 같은 세월>(1995), <그 여자네 집>(1998), 산문집 <섬진강을 따라가 보라>(1994),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1997) 등을 펴냈다.
문의: 062-360-2626.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