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진 개척자 봉문스님 초청 강좌
24일 오후 7시 30분 대담미술관
| 2012. 05.22(화)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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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문스님은 무산 오현 큰스님으로부터 법명을 받았고, 내설악 백담사에서 ‘걸레스님’으로 알려진 중광스님을 시봉하면서 그의 마지막 다큐사진을 촬영했다.
전시 주제인 ‘나를 쳐라’는 나를 스스로 내려놓음을 뜻하는 것으로 봉문스님은 사진을 통해 마음을 비우기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한다.
그의 사진은 주객의 구별이 없고, 너와 나의 구별이 없다. 선방으로 이름 높은 백담사 무금선원을 강렬하면서도 진솔한 시선으로 잡아내어 선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 봉문스님은 일반인들이 선의 세계로 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봉문스님은 경일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 뉴욕세계 미술대전, 프랑스 snba전, 계7대종교전(프랑스 89갤러리) 등에 참여했으며 개인전으로 ‘안거’(서울 인사아트센터 , 부산 영광갤러리) ‘옥에도 영혼이 있는가’(춘천시립미술관) 등의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대담미술관 정희남 관장은 “너무 빠른 변화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정신을 치유하기 위해 봉문스님의 사진전과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진정한 ‘쉼’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