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 브랜드 개발 가치 높다"
전남도립국악단 대표브랜드 개발 위한 포럼
11일 오후 2시 전남도립도서관 세미나실
| 2012. 05.10(목) 09:13 |   |
이날 포럼은 국내·해외 공연 사례를 검토하고 전남문화·예술·관광자원 활용한 발전 방향과 공연제작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선정규 고려대 교수(문화예술콘텐츠학회장)가 좌장을 맡는다.
1부 주제발표는 국립창극단의 조영규 박사가, 토론자로는 김병인 전남대 교수,정삼조 연출가, 박승희 전남도립국악단 지휘자가 맡는다. 2부 주제발표는 목포대 이윤선 목포대 교수가, 토론자는 임영규 전남도 문화예술전문위원, 유대용 중앙대 교수다.
조영규 박사는 ‘전남 역사 인물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공연개발’를 주제로 발표하게 되는데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역사인물을 활용한 브랜드 공연제작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그 이유로 지역축제가 역사적 인물·사건·장소 등을 중심으로 기획·운영되고 있음을 들었다. 또 한 조박사는 국내외 인물중심 브랜드 공연에 관한 성공요소를 분석하고 전남지역의 대표적 인물자원으로 왕인박사와 최부 등 문화형 역사인물, 이순신, 나대용 등 항일형 역사인물을 예로 들었다.
이윤선 목포대 교수는 '전남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활용한 브랜드공연 제작'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남도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영산강 수변공간의 수상무대도 검토해 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어 "관광자원에 대한 기획과 투자 즉 공연의 소비에 대한 전략에 대해 집중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연에 한정되지 말고 관광정책을 위한 예산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61-280-5821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