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대 전남예총회장 전종구씨 당선
조각가 김왕현 후보 11표차로 눌러
| 2012. 04.08(일)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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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8일 전남예총 사무실에서 실시된 전남예총회장 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각가 김왕현 후보 보다 11표가 많은 70표를 획득,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거에는 모두 139명의 대의원이 참여했으며 1차 투표에서는 김왕현후보가 51표, 전종구 후보 45표, 홍경수후보 36표를 차지했다. 그러나 누구도 과반을 넘지 못해 1,2위를 놓고 2차 결선투표를 벌여 전종구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하철경 회장에 한국예총회장에 추대됨으로써 치러지는 보선이기 때문에 임기는 잔여기간인 3년이다.
한편, 전씨는 전종구씨는 여수출신으로 호남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도 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서예 현대서예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도 분리 이후 2대와 4대 회장을 역임한 서예가 전종주씨(호남대교수)의 친동생이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