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초청 포럼
‘ 나무심는 건축인’, 6일 오후 7시 20분 광주극장
| 2012. 04.03(화) 09:21 |   |
광주극장은 정재은 감독을 초청, 오는 6일 오후 7시20분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광주극장에서 진행됐던 관객과의 대화와 달리 지역의 시민단체인 ‘나무 심는 건축인’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 포럼 형식으로 행사를 꾸민다.
박홍근(나무 심는 건축인 운영위원장) 건축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는 신석균(광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정재은 감독과 공공건축, 정기용의 건축 세계, 영화와 건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정기용씨가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해 쓴 ‘감응의 건축’을 증정한다.
한편, 광주극장은 손간판을 그리는 이는 전국에서 몇 안남은 간판쟁이인 박태규 작가를 초청, 박 작가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간판그리기 행사를 갖는다. 손간판으로 제작되는 영화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고(故) 이소선 여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어머니’다.
작업 기간은 오는 9일∼13일(오전 10시30분∼12시, 오후 2시∼4시)까지며 9일 모임을 갖고 개인별 작업 시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의 : 062-224-5858.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