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형 시낭송회’발족

시낭송가 김귀례씨 등 20명 참여

2012. 03.15(목) 23:34

광주가 낳은 대표적인 시인 다형 김현승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형시낭송회’가 15일 발족했다.

다형김현승시인기념사업회(회장: 손광은 전남대 명예교수)가‘기본이 충실한 정통 시낭송’을 표방하고 출범한 ‘다형시낭송회’에는 MBC아나운서 출신이자 시인 현재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낭송 지도자과정 전담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귀례(62세)씨를 영입하고 교육자, 문학인, 사업가, 직장인 등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형시낭송회’를 새로 결성한 것은 시에 응축되어 있는 시정신을 낭송가가 독창적인 해석과 감정을 이입시켜 다중과 공감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인 합평회 겸 학습모임을 갖고 분기마다 시낭송회를 열기로 했으며 연 1회 전국적 규모의 시낭송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10-8028-2880.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