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 2012. 03.06(화)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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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6일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김양수 장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성 필암서원(長城 筆巖書院)(국가 사적 제242호)은 1590년 세워진 서원 건축의 대표적 사례다. 도학자(道學者)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1510-1560년)를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면서 중앙과 연결된 정치활동 거점으로서 특징을 지닌 곳이다.
조선 후기 서원 철폐 시에도 유지돼 조선시대 서원의 전형을 유지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서와 전적, 목판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에 관한 기록 자료도 소장하고 있다.
장성 필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조선 시대 대표적 서원 9곳이 포함돼 있다.
박원직 기자 mtong@mtong.kr 박원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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