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철경씨 제 26대 한국예총 회장 추대
이지역 출신으로는 소전 손재형씨 이후 46년만에 처음
| 2012. 03.02(금)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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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경 신임 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예총 제26대 임원개선총회에서 대의원 3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지역 출신이 한국예총 회장에 오른 것은 지난 1965부터 1966년까지 4~5대 회장을 역임한 진도출신 손재형 회장 이후 두 번째다. 하 회장은 지난 2008년 25대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성림 회장에게 9표차로 석패한바 있다.
한국화가인 하철경 회장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예총 수석부회장, 국립현대미술관 책임운영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하철경 회장은 “한국예총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악한 지역 예총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