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창평에 ‘달팽이 시장’ 개장

11일 명인장터 · 만물상 · 주민장터 개설

2012. 02.10(금) 05:33

포스터

담양 창평에 에너지순환장터인 '달팽이시장'이 11일 개장된다.

'창평동제 망월이야~~!!'이라는 타이틀로 이뤄질 이번 개장식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전통의식인 동제와 달집태우기 , 소원지 적기, 풍등 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영화 '왕의 남자'의 줄타기 명인인 권원태연희단의 줄타기와 남사당놀이, 줄타기 체험까지 진행된다.

또 옷을 비롯해 책과 신발, 악세사리, 가구·가전, 생활소품, 골동품 등을 판매할 달팽이 만물상이 열린다.

약과, 쌀엿, 폐백음식, 친환경 딸기즙, 조청, 칡묵, 칡즙, 다식, 차, 족편, 장, 떡, 효소, 토하젓, 수제 막걸리, 모주 등 슬로푸드 및 꿀초, 컵주머니, 수제비누, 립밤, 복주머니, 버선 등 슬로아트를 판매할 명인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기른 농산물을 판매할 주민장터, 에너지 대장간, 씽씽 놀이터, 달팽이 특강, 마을부엌, 마을주막 등도 운영된다.

이밖에 각 가정에서 곡물을 가져오면 무료로 튀겨주는 행사도 더해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1-383-3807.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