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합창심포지움 · 합창축제 광주에서 열린다
16~18일 광주문예회관
| 2012. 01.09(월) 00:13 |   |
(사)한국합창연합회와 광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합창심포지움 및 합창축제'을 앞두고 지역을 순회하며 합창에 대한 관심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주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호남권을 대표하는 광주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문가들을 위한 심포지움과 시민들을 위한 합창공연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심포지움에서는 세계합창총연맹 마이클 제이 앤더슨 회장을 초청, 20세기 프랑스 작곡가의 합창음악에 대한 해석과 연주방법, 세계의 유명 합창곡, 세계합창음악계의 흐름에 대한 강의를 마련한다.
또 국내 대표 합창지휘자인 장로신학대 박창훈 교수, 국립합창단 이상훈 예술감독, 아산시립합창단 김용훈 지휘자 등이 참가해 지휘법, 합창소리 만들기, 교수 소장곡 소개 프로그램 등을 전한다.
합창축제는 15개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6일 오후 8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즐거운 나의 집' 연주를 시작으로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 조이엘마스터즈앙상블, 서울레이디스싱어즈,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목포인덕고, 고아주파파남성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등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2시30분 공연은 광주서구여성합창단, 이화챔버콰이어, 군산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심포지움 참가비는 23~36만원이며, 공연관람료는 1일 1만5천원, 3일권 3만원이다.
문의 062-613-8340, 02-3661-8535.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