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상상학교 ‘별을 꾼 아이들’ 발표회

31일 빛고을고등학교에서 진행과정 등 소개

2011. 12.28(수) 09:26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빛고을고등학교와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문화예술상상학교, 별을 꾼 아이들’ 발표회를 개최한다. 자체발표회는 지난 3일 가졌고 2차는 빛고을고등학교 축제기간인 오는 31일 학교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보급하면서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공미술 작업을 통해 동료 학생과의 접촉과 소통의 기회가 늘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다른 학생의 생각을 수용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진행된 주요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구상, 제작한 타일벽화작품 좌. 돈키호테, 우, 키다리아저씨-‘우리’가 만들어가는 ‘우리학교’ 이다.

작품이 설치되거나 그려질 장소도 학생들의 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지정함으로써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강사는 방향을 제시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멘토 역할을 담당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