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소통하는 ‘광주국제교류의 날’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세계음식부스’코너도

2011. 10.27(목) 09:46

광주 거주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인 ‘광주국제교류의 날’행사가 29일 11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유학생이 광주시민과 함께 만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터키, 인도네시아, 네팔 등 15개 국가의 ‘세계음식부스’를 비롯해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국립광주박물관이 운영하는 나전칠기 목걸이 만들기, 교육공동체 결이 진행하는 수묵화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사고파는 ‘글로벌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요가, 명상, 재즈 등 내외국인 동호회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부스’와 지역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광주출입국관리소의 출입국업무 관련 상담, 조선대 치과대학이 함께하는 치과 진료 및 의료관광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의료상담 등 정주 외국인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며, 광주은행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문의: 062-226-2733.


김 연 기자 mtong@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