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日 후쿠오카문화단체 간담회

문화콘텐츠 및 예술인 교류 집중논의

2011. 09.27(화) 21:45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지난 27일 후쿠오카현 문화단체연합회(회장 마츠오 신고․松尾新吾) 타니구치 하루미치 이사장, 코레사와 기요가즈 부회장 등 방문단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콘텐츠 교류방안에 집중 논의 했다.

노성대 대표이사는 환영인사말을 통해 “디자인비엔날레, 충장축제 등 풍성한 문화의 계절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오늘 모임이 발전해 실질적인 문화교류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니구치 하루미치(谷口 治達)이사장은 “방문단 전체가 광주와 백제문화권에 관심이 많아 이번 방문이 아주 뜻 깊다”며 “예술인 교류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해 점점 더 교류의 단계를 높여갔으면 좋겠다” 전했다.

후쿠오카현은 후쿠오카시, 기타큐슈시 등 두 개의 광역 도시를 가진 인구 500만 명의 지역으로서 아시아 교류를 위해 9월부터 3개월간 아시아 먼스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축제로 유명하다.

한편, 후쿠오카현 문화단체연합회는 지난 1991년 각종 문화단체의 정보센터 역할과 문화사업 실시를 위해 설립되었고 현재 음악, 전통문화, 연극, 일본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