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재단의 비전과 발전방향' 포럼

광주-전남문화재단 공동주최, 28일 오후 3시

2011. 09.22(목) 21:49

지역 문화재단의 비전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과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지역문화재단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포럼을 열기로 했다.

제 1세션은 ‘문화재단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남대 류재한 교수가 발표한다. 류교수는 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정책을 창출, 조율, 시행하는 ‘콘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정체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구상, ‘흥미’와 ‘이익’을 창출하는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전남대 김경학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재봉 협력관이 참여한다.

제 2세션에서는 서울하자센터 전효관 관장이 문화재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전 관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공생과 돌봄의 경험을 키울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문화재단이 삶의 안정망과 구축과 공동체문화를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광주시의회 전주연 의원, 광주문화재단 김영순 정책기획팀장 참여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문화거버넌스 확립 방안’을 주제로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이기훈 사무처장이 발표하고, 조선대 서순복 교수가 건전하고 바람직한 문화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실천적인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