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 고분군 전시관 4일 개관

고분 출토 옹관과 토기 등 전시

2011. 08.03(수) 16:34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반남 고분군(사적 513호) 전시관이 4일 개관된다.
여기에는 나주에서 출토된 청송리 고분 옹관과 마산 고분 출토 토기 등 유물이 전시된다.

또 영산강 유역 옹관 고분 사회의 성격과 변천사, 반남 고분군 발굴성과, 2013년 1월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 나주박물관 등에 관한 자료도 선보인다.

반남 고분군은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를 상징하는 대형 옹관 고분 유적으로, 일제 강점기 발굴조사에서 나주 신촌리 금동관(국보 295호)이 출토된 뒤 10여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