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의 한센병’ 강연회

30일 오후 3시 전일빌딩 5층 강당
광주기독병원 설립자 로버트 윌슨 증손자 조시 윌슨 코지마씨

2011. 07.27(수) 09:34

광주국제교류센터(대표 신경구)는 30일 오후 3시 조지 윌슨 코지마 (Joji Wilson Kohjima)씨를 초청, ‘한국의 한센병’에 관한 강연회를 갖는다.

조지 윌슨 코지마씨는 광주기독병원과 여수 애양원을 설립한 미국 의료선교사 로버트 윌슨 (Robert Manton Wilson Sr.) 박사의 증손자로 일제 강점기에 한센병 환자들이 겪었던 고난과 기독교 사절단의 유산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해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한국에 왔다.

코지마씨는 풀브라이트 의학 인류학 분야 연구원,으로 워싱턴대 국제학부 및 생화학과 졸업했다. 이번 강좌에서 그는 지난 1년간 광주기독병원, 여수 애양원, 소록도, 연대 세브란스 병원을 오가며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되는 지구촌시민강좌(GIC Talk)는 외국인 연사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이야기하는 영어공개강좌로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062-226-2733.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