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훼초충도’에는 무슨 뜻이?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 25일 토요특설 강좌

2011. 06.23(목) 09:51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5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6월 특설강좌 ‘나비야 청산가자-조선시대 화훼초충도’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4월 26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일호 남계우(1811~1890) 선생의 탄생 200주년 기념전인 ‘나비야 청산가자’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남계우는 조선말기의 문인화가로 ‘남나비’라는 별명을 얻은 나비 그림의 일인자로 직접 나비를 잡아 관찰하고 윤곽을 그렸다. 또 그림의 맨 위에는 옛 문헌에서 소개하는 나비에 대한 기록이나 본인이 직접 관찰한 내용을 기록하여 후대에 나비를 그린 많은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이날 특설강좌는 특히 이원복 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았는데 이 관장은 서강대학교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학예연구사를 시작하여 오랫동안 박물관에 몸담아온 전문가이다. 한국미술사학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고려대, 서강대 등 다수 대학교의 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