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김보연의 ‘소리의 꿈, 날개를 달다’

2011. 06.20(월) 10:01

젊은 소리꾼 김보연의 ‘소리꾼의 꿈, 날개를 달다’ 가 신나라뮤직에서 출반되었다.

서울 태생인 김보연은 15살 때 김혜란 명창 문하에서 경기민요를 배우고 익혔으며, 최창남 선생께 선소리 산타령을 사사해 전주대사습 차상. 경기국악제 민요부문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힘차고 맑은소리를 가졌으며 음악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에 출반된 첫 번째 독집음반에는 경기민요와 서도민요, 강원도민요 그리고 민중들이 세상의 근심이나 노동의 시름을 덜려고 부르던 전통 농업노동요, 어업노동요, 장례노동요(상엿소리) 등 21곡을 2장의 CD에 담았다.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CD 1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한오백년 / 강원도 아리랑 /건드렁타령 /충청남도 태안 노젓는 소리 / 충청남도 태안 고기 푸는 소리 /경기도 고양시 산타령/ 경상북도 영풍 상여소리 & 대구 상여소리 / 경기도 고양시 노로 타령 / 경기도 고양시 상사도야 /
CD 2
이별가 / 개성산염불 / 방아타령 / 베틀가 /아리랑 연곡 / 밀양 아리랑 / 태평가, 양산도 / 도라지 타령, 노들강변 /신고산 타령, 궁초댕기 / 뱃노래, 자진 뱃노래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