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베이징 레지던스 프로그램 추진

다산쯔 798예술특구에 전시장과 스튜디오 마련

2011. 05.11(수) 00:17

정부가 중국에 미술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미술인들의 기대가 크다. 정부가 상설전과 작가 지원공간을 해외에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사실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베이징 다산쯔 798 예술특구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알려지게 되었으며 한국작가의 중국진출에 커다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윤곽은 전시장 임대료는 연간 2억원 선이며 2천644㎡ 규모다. 이 프로그램 운영이 확정되면 1층에는 국내 인기작가들의 작품을 걸고, 2층과 3층은 작가 스튜디오로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장 다산쯔 798예술특구는 중국미술의 중심지인데다 세계 각국의 컬렉터들이 몰려드는 곳인 만큼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