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에 띄우는 빛과 생명

광주불교사암연합회, 6~8일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

2011. 05.04(수) 14:19

불기 제2555주년 ‘부처님오신날’(10일)을 맞아 광주천에 부처의 자비를 밝히는 물고기등이 띄워진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지 스님)는 6~8일 광주천 일대에서 관등(觀燈) 전시와 길거리 음악회를 여는 제1회 빛고을 관등축제 ‘빛과 생명으로 함께하는 문화광주’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천이 갖는 생명의 의미를 살리고, 광주천에 다시 토종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전통 등으로 재현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번 축제는 6일 오후 6시30분 광주공원 앞에서 봉축 법요식과 제등행진으로 시작된다.
광주공원 인근 광주천변에는 전통 등 체험공간과 불교문화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같은 기간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연등음악회와 길거리 상설음악회도 열린다.
더불어 8일에는 광주천 일원에서 그림 글짓기 대회(연꽃문화제)와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문의:062-376-3223)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