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무지개 꿈 만들기 멘토링'

대동문화재단-광주 주월초교 협약‧자매결연식

2011. 03.23(수) 17:57

대동문화재단(이사장 조상열)과 광주 주월초등학교(교장 장대오)는 23일 오전 ‘무지개 꿈 만들기 멘토링’ 사업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자매 결연식을 진행했다.
'무지개 꿈 만들기 멘토링' 사업은 주월초교의 결손가정 학생 15명이 멘티가 되고 대동문화재단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가 15명이 멘토가 되어 가족처럼 지내며 자아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매결연을 맺은 30명의 멘토링 참여자들은 올 한해 무등산 문화유적 답사와 화순 인스나인에서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남구 민속체험관에서의 전통문화 체험, 소화자매원에서의 자원봉사 활동 등 매월 한 차례씩 연말까지 10회에 걸친 역사‧체험 활동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채워주고, 또 학생들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신적인 후견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링 활동은 2012년 2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 활동 소감문, 멘토 일지, 사진 자료 발표회 등 멘토링 사업 평가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062-461-1500)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