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오 광주’ 7월1일 개최

광주문화재단, 광주브랜드공연 개발 작품 중심

2011. 03.10(목) 14:37

국제공연예술제, 정율성국제음악제 등 지역 대표 공연예술축제가 ‘페스티벌 오 광주’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10일 "광주의 도시 브랜드 축제 '페스티벌 오 광주'를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오 광주’는 그동안 광주시가 주최해온 국제공연예술제, 정율성국제음악제,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광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광주브랜드공연 개발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광주브랜드공연 작품은 세계적인 축제도시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 특별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계절인 10월에는 정율성 국제심포지엄, 출판 사업, 상설 공연 등과 여성합창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더불어 이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광주 5개구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연극 등 상설 공연이 펼쳐지고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충장로 축제 등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박선정 사무처장은 "이번 축제 슬로건을 '오월이 있는 광주, 광주가 있는 대한민국'으로 선정하는 등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축제를 개최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