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연구원 광주설립 가속화

장병완 의원, 문광부로부터 확약 받아

2011. 03.07(월) 09:22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CT연구원)의 광주 설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사진>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현황 보고에서 “CT연구원은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CT연구원이 조속히 설립되어 콘텐츠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범정부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병국 장관은 “CT연구원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월 수립하게 될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에 CT연구원의 적극 반영을 약속한 데 이어 5월 CT연구원 설립에 대한 타당성 연구 용역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장 의원은 "지난해 말 CT연구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해 발의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의 국회 통과를 서두르고, 콘텐츠 산업진흥기본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으로 범정부적 콘텐츠 정책을 총괄하는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설립하고 4월에는 부처 협력을 통한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