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혼불 문학상’ 제정…상금 5천만원

2011. 01.26(수) 00:13

소설가 최명희(1947∼1998년·사진)와 그의 대표작 ‘혼불’을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3됐다.

전주 MBC가 주관하는 ‘혼불 문학상’은 작가의 모교인 전북대와 함께 전북작가회의, 전북문인협회, 최명희 문학관 등이 함께 한다.

첫 공모는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의 장편소설로 신인과 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문학상 제정과 함께 문학기행, 작가의 탯자리를 둘러보는 전주 한옥마을 기행, ‘혼불’을 각색한 공연·전시 등 ‘혼불문학축전’도 개최된다.
문의 : 063-220-8061.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