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 ‘베이비 붐’ 세대 주역으로

문화관광부, ‘2010 문화예술 10대 트랜드’ 발표

2010. 12.14(화) 23:52

내년 우리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베이비 붐' 세대가 문화계의 주력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1년도 문화예술 10대 트렌드' 에 따르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 전시가 많아지고 박물관, 미술관 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QR코드가 확산되며 프로 작가 수준의 전문 지식과 콘텐츠 생산능력을 갖춘 '크레슈머'(Creator+Consumer)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또 1955∼1963년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인 713만명이 높은 소득 수준, 소비력을 앞세워 문화계의 새 주역으로 떠오르고 다문화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와 함께 한ㆍ일 공동의 스타 프로젝트인 6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 영화 '워리어스 웨이' 같은 다국적 문화합작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각국의 문화재 환수,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 등 문화자원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책 보급 확대,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예술 일자리 확대도 10대 트렌드에 포함됐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