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명창명무부) 배선주(일반부)씨 대상

제 1회 담양환경소리축제 전국 국악대전

2010. 11.30(화) 00:19

제 1회 담양 환경 소리축제 전국 국악대전에서 최미숙씨(47)명창명무부 대상을, 일반부 종합대상은 배선주(44)씨가 차지했다.

두 사람 모두 40세를 전후에 무용계에 입문한 늦깎이들로, 최씨는 ‘양반춤’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배씨는 '살풀이'로 일반부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지난 2001년 수련원의 무용강좌에서 '입춤'을 접한 뒤 6~7년을 춤에 빠져 살았다. 2008년 정읍 국악경연대회와 강진 청자 전국 국악경연대회, 순창 국악경연대회 등에서 대상과 최고상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목포 이매방춤 전국 무용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씨는 지난 2008년 제1회 강진청자국악경연에서 신인부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10회 완도장보고국악대전 명무부 최우수상, 올 목포전국국악경연에서는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