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노성대씨 내정
사무처장엔 박선정 전 광주시의원
| 2010. 11.25(목)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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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시민소통과 창의적 문화 마인드를 갖춘 리더십을 고심한 결과 노성대 전 사장이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25일 내정 사유를 밝혔다.
노성대 대표이사 내정은 강운태 광주시장이 직접 영입에 나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내정자는 광주 출신으로 고려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언론홍보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64년 문화방송에 입사해 정경부장과 사회부장, 해설 주간, 워싱턴 지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광주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하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문화방송 사장을 지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방송위원회 위원장, (재) 방송콘텐츠진흥원 이사장,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노성대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설립 발기인 총회에서 선임절차를 공식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사무처장에는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진흥(주) 상임감사를 역임한 박선정(52) 광주문화재단 설립준비단장이 임명됐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30일 설립 발기인 총회를 거쳐 법원 등기절차를 밟고 이어 직원 채용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공식 업무는 2011년 1월1일 시작된다.
김연희 기자 kyh@mtong.kr 김연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