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광주일보문학상 이수행 시인

2010. 11.18(목) 07:27

제6회 광주일보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수행(48·사진)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나주 출신으로 지난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영산강 1’이 당선돼 등단했으며 2000년 시집 ‘영산강’을 냈다.

현재 천연 미네랄비료를 생산, 보급하는 BS-그린비료(주) 이사로 재직하면서 시작활동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씨의 시 ‘유정포구’(有情浦口) 외 2편에 대해 “섬뜩한 비의를 품고 효과적으로 독자의 정수리를 파고들고 있다”며 “시 알맹이의 결곡함, 긴장감이 묻은 육화된 언어들이 시의 혼과 정신을 번뜩이게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은 내년 1월 201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김연희 기자 kyh@mtong.kr        김연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