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청암전국고수대회

21일 빛고을국악전수관서

2010. 11.17(수) 14:50

판소리 고법 중요무형문화재였던 청암 김성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신예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청암전국고수대회가 21일 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청암판소리고법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장년부, 중모리부, 학생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광주시장상, 우수상에는 광주시의회 의장상,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청암 김성권 선생은 국창 김채만 선생(서편제 대맥)의 증손자로, 성창순 명창의 부친인 성원목 명고수로부터 고법을 전수받았으며 지난 1991년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었다. 2008년 8월 타계.


김연희 기자 kyh@mtong.kr        김연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