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청소년사전교육프로 큰 성과

참여자 1만 명 눈앞…관람문화 성숙 효과

2010. 10.26(화) 10:31

광주비엔날레 청소년감상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슨트(docent)들이 강사로 나서 작품해설과 함께 전시관련 요약자료도 배포하여 전시의 이해를 돕는 것이다. 하루에 총 5회씩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는데 25일 현재 사전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학생 수는 60여개 학교 9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전시관람을 신청한 학교에서는 반별로 사전교육을 받은 후 관람을 하거나, 학급별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전시관을 둘러보는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전교육을 받고 전시회를 관람한 학생들은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곧바로 전시장에 들러서 작품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사전교육을 받고나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사전교육 프로그램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gb.or.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62-608-4301.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