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일 교수의 ‘이을호 선생의 생애와 학문’

국립박물관 23일 오후 3시 토요특설강좌

2010. 10.22(금) 00:01

오종일 교수

국립광주박물관은 이번 주 토요 특설강좌로 오종일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이을호 선생의 생애와 학문’을 마련한다. 초대 국립광주박물관장이었던 이을호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날 강좌에서는 다산 사상연구와 호남학 정립에 앞장섰던 현암 이을호 선생을 기리게 된다.23일 오후 3시.

현암(玄庵) 이을호(1910~1998)선생은 영광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퇴직 한 후 1978년 처음 문을 연 국립광주박물관의 초대 관장으로 부임해 퇴직할 때까지 박물관의 기초를 닦았다. 특히 1982년부터 10여 년 동안 다산학 연구원장을 맡아 다산사상 연구에 매진하여 ‘다산경학사상연구’ ‘다산학의 이해’ ‘다산의 역학’ 등을 저술했으며 9권의 ‘이을호 전집’을 통해 호남학 정립에 앞장섰다.

또한 전남 임진왜란 사료 편찬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던‘전남임난사’(全南壬亂史)를 종합 정리했다. 전남도 문화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등을 수상했다.

문의 062)570-7025.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