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공연예술제 시낭송으로 문연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고은의 헌시 ‘광주는 빛입니다’

2010. 09.29(수) 14:49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2010광주국제공연예술제의 개막식에서 ‘만인보’ 작가 고은 시인의 헌시 ‘광주는 빛입니다’를 낭송할 예정이다.

(재)광주공연예술재단(이사장 김포천)은 2010광주국제공연예술제가 10월1일 오후 6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앞 비닐하우스 극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만인보’ 작가 고은 시인(사진)이 광주를 생각하며 직접 지은 헌시 ‘광주는 빛입니다’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고은 시인의 헌시 ‘광주는 빛입니다’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광주, 문화에 젖은 창조 도시는 시민으로부터 나오며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광주국제공연예술제의 주제를 토대로 하고 있다.

타악그룹 광명과 전남대 김광복 교수의 신명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하는 이날 시낭송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시민 대표로 신은실 아주머니, 학생 대표로 수피아여중 3학년 천소유양이 참여, 시낭송 릴레이로 이어진다.

한편, 10월1일부터 16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광주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2010광주국제공연예술제는 총 16개 작품으로 꾸며진다.

문의(062)511-1263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