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신희수씨

우수상 조해영, 신진작가상 인춘교씨

2010. 09.24(금) 22:35

제12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신희수(사진)씨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조해영씨(회화), 신진작가상은 인춘교씨가 뽑혔다. 대상 10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신진작가상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개인 초대전 개최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신희수씨(29)씨는 광주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 유학중인데 신씨의 작품은 길거리를 떠도는 ‘문제아’를 작품 속에 끌어들여 작품 속에 녹여낸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세계미술제에는 총 93건이 접수돼 자료심사를 거쳐 박상화, 신희수, 오민정, 이효은, 인춘교, 장하나, 조해영, 하용주, 황지영씨 등 9명이 1차 후보로 선정되었다.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한 작품 전시가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학량 교수(동덕여대), 이대범(미술평론가)씨가 심사를 맡아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미술 활성화와 유망작가 발굴이라는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작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