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비엔날레 Q & A
| 2010. 09.03(금) 16:03 |   |
A. 2010년 9월 3일(금)~2010년 11월 7일(일)까지 66일간.
Q. 주제는 무엇이며 그 의미는?
A. 주제는 만인보(萬人譜/10,000Lives)
고은 시인의 서사시 ‘만인보’에서 차용한 주제로 이미지로 얽혀진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탐구작업을 보여준다. 이미지들이 어떻게 조작되고 순환되며, 훔쳐가고 교환되는지를 관찰하는 ‘이미지의 일생’에 관한 미학적 담론을 보여주고자 함다. 인물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망라해 사람들의 이미지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보여줄 예정이다.
Q. 전시의 장소는?
A. -비엔날레관
1전시실 : 이미지의 창조, 이미지의 제시, 사진
2전시실 : 이미지의 구성, 일루젼
3전시실 : 기억의 공간, 기념, 생존으로서의 이미지
4전시실 : 은유대상의 이미지
5전시실 : 기억의 이미지
-광주시립미술관 (1.2전시실) : 자화상과 자기재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 역사와 기억
-양동시장 : 시민참여 이미지와 소품
Q.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은 누구?
A. 전시총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의 전시기획자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37).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고 미술잡지 ‘플래시아트 인터네셔널’미국 편집장을 맡은 바 있다. 2003년 제 50회 베니스비엔날레, 2006년 제 4회 베를린비엔날레에서 전시기획자로 활동하는 등 유럽비엔날레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7년에는 리옹비엔날레 자문위원으로 일했고 2003년부터 밀라노에 있는 니콜라 투르사르디재단(Nicola Trussardi Foundation)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The Generational : Younger Than Jesus’(2009)을 공동기획했다.
Q. 참여국가와 작품수는?
A. 31개국 134명 작가 참여, 9000여개 이상의 이미지.
Q. 광주지역 참여작가는?
A. 광주전남 지역에서 개별작가 3인과 1팀(4인) 등 모두 7인이 참여하게 된다.
사라져가는 한국의 민속 풍물과 삶의 현장에서 인물들의 초상을 사진으로 담아 온 원로 사진작가 강봉규, 민중민족미술 진영에서 활동 경험을 토대로 극장 영화간판 그림 등 사실주의 회화를 계속해 온 박태규, 전통 탱화와 민화의 회화적 요소와 그 속에 담긴 세계관 등을 현실사회와 현대인의 삶에 관한 리얼리티로 풀어내는 임남진, 쇠락한 대인시장 상인이나 도시 곳곳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초상화를 그려 온 ‘오버플러스 프로젝트(잉여인간 프로젝트)’ 등이다.
Q. 비엔날레 기간동안 다른 볼만한 전시는?
A. ①동아시아현대미술전 ‘황색의 문’전- 9월 3일~10월 31일/ 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②‘디저트’전- 8월 31일~11월 14일/ 시립미술관 3층 로비, 제 6전시실, 옥상정원
③‘다섯개의 샘’전- 8월 31일~11월 7일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④이토이의 ‘리빙 리얼리티 비하인드...’전- 8월 31일~11월 7일/ 아시아문화마루
Q. 놓치지 않고 봐야할 작품들은?
A.① 4전시실 전시인 독일 큐레이터이자 컬렉터인 이데사 헨델레스의 '테디베어 프로젝트'. 테디베어를 안은 사람들을 찍은 3천여 장의 사진과 실물 테디베어들이 벽의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전시장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②제3전시실에 설치된 최병수의 ‘찢긴 이한열 영정사진’은 광주관람객을 위한 최고의 전시.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숨진 이한열의 장례식에는 100만 명에 달하는 추모 군중이 모였고, 대열의 선봉에는 이한열 영정을 실은 픽업트럭이 앞장섰다. 이후 연세대에 보관 중이던 이 영정은 누군가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졌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똑같이 복원됐다.
Q. 입장권은 얼마이고 구입방법은?
A. 어른 14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20인이상 단체 어른 10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
행사전기간 통용권 어른 30000원, 청소년 20000원, 어린이 10000원.
가족입장권(부.모. 고등학생 이하 자녀 2명) 26000원
*예매하거나 카드로 구입시 할인혜택도 있다.
문의(062)608-4223~5/(062)239-5213
Q. 전시관람시간
A.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Q. 유료전시와 무료전시
A.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시립미술관과 시립민속박물관 무료관람
양동시장 전시는 무료.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