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스트할레 광주' 31일 개관

첫 전시 스위스 아트그룹 ‘이토이’선봬

2010. 08.30(월) 23:45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 20여 개의 컨테이너박스를 연결해 만든 신개념의 복합문화시설 ‘쿤스트할레-아시아문화마루’가 드디어 31일 개관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아시아문화마루’의 개관과 더불어 첫 전시로 스위스의 아트그룹인 이토이.코퍼레이션의 전시를 갖는다고 밝혔다.

아트프로젝트 이토이는 지난 1994년에 결성된 단체로 150만명의 인터넷 검색 이용자를 인터넷상에서 납치한 프로젝트 ‘디지털 하이젝’과 eToys.com의 문화배틀 등을 통해 1990년대 중반 유명하면서도 디지털계 악동으로 평판으로 받아왔다.

그들의 작품 가운데 eToys.SHARE는 스위스가 인정한 특별한 주식증명서로 실제 예술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전시는 31일~11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박민정 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