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달빛극장 축제를 아시나요

23~9월 12일까지 연극 무용 등 공연

2010. 07.22(목) 11:33

‘메밀꽃의 고향’ 강원도 평창 봉평에서 연극과 영화,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제 7회 달빛극장 축제가 열린다. 23일부터 9월12일까지.

‘ 문화의 숲을 거닐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극단 ‘광대무변’의 연극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문득 멈춰 서서 이야기 하다’ 공연을 비롯 발레뽀에마의 ‘이야기가 있는 발레’, 서울예술단의 전통풍물 공연 ‘소용돌이’, 낮은음자리의 ‘기타 연주회’, 뮤지컬배우 위훈과 홍륜희의 ‘뮤지컬 갈라’, WMF음악친구들의 ‘파워 펀 클래식 콘서트’, 길놀이패의 ‘사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 행사는 극단 ‘광대무변’이 2004년 봉평면 시골 마을의 폐교인 덕거초등학교를 공연장으로 개조해 ‘달빛극장’을 만들면서 시작했다. 광대무변은 1995년 창단된 극단 유가 모체로 전통 연극의 현대적 수용을 모색해왔다. 1999년 서울 청담동에 극장 유시어터를 개관했으며 지난해 광대무변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단 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