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장민호 백성희 선생에 은관문화훈장

2010. 07.14(수) 21:07

원로배우 장민호(85·왼쪽) 백성희(84)선생이 정부로부터 15일 은관 문화훈장 받는다.

장옹은 1967~69년, 1978~91년 7년간 국립극단 단장을 지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 박사’ 역을 맡는 등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국립극단과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했다.백성희 선생은 1972~74년, 1991~93년 6년간 국립극단 단장을 거쳤다. 400여편에 출연한 근대 사실주의극의 대표주자다.

또 30년 이상 근속한 배우 최상설 김재건 서희승 문영수씨는 문화포장, 28년 이상 근속한 권복순 김종구 이혜경씨에게는 대통령표창을 받는다.이들과 함께 15일 국립극단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극단을 떠나는 나머지 단원 15명에게도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수여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 5층에서 열린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