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강석희 김민씨 예술원 회원 선출

2010. 07.07(수) 19:18

좌로부터 김흥수, 강석희, 김민씨.

대한민국예술원은 7일 제57차 정기총회를 열고 서양화가 김흥수(91), 작곡가 강석희(76), 바이올리니스트 김민(68)씨 등 회원 3명을 새로 선출했다.

김흥수옹은 일본국립도쿄미술학교(현 국립도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성신여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미술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07년 제주도 시립현대미술관 김흥수 영구상설관을 개관했다.

강석희 계명대 특임교수는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독일 베를린 통신공학과와 작곡과에서 수학했다. 서울 국제현대음악제 판 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 서울대 작곡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민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체임버오케스트라 악장,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단원, 한양대 음악대학 교수, KBS 교향악단 악장,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과 음악감독 등을 거쳤다.

3명의 신규회원 선출로 대한민국예술원은 기존의 86명에서 89명으로 늘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