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건 이규도 정재만씨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은 9월 6일 상금 각 5천만원

2010. 07.07(수) 19:15

좌로부터 장두건, 이규도, 정재만 씨

서양화가 장두건(90), 성악가 이규도(70), 한국무용가 정재만(62)씨 등 3명이 제 55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두건옹은 도쿄태평양미술학교에서 수학하고 수도여자사범대학 미술과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 동아대 미술대학 초대학장, 한·불 문화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규도 여사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미시건 주립대 음악대학 초빙교수, 이화여대 음악대학 학장 등을 거쳤으며 성신여대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정재만교수는 경희대 무용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립무용단 수석단원, 세종대 무용학과 조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숙명여대 무용학과 교수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예능보유자이기도 하다.

시상식은 9월6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 만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예술창작활동으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까지 총 19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