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여자'의 유니나씨 남성관객에 곤혹

“음란공연죄 고소하겠다‘협박

2010. 07.05(월) 17:24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여주인공 유니나(23)씨가 곤혹을 치루고 있다.

극단 사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유니나가 연기하는 '사라'의 모습을 본 40대 남성 H씨가 선정성을 문제 삼아 연출자를 음란공연죄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왔다는 것.
이어 "H씨는 공연을 본 다음날 다시 찾아와 행패를 부렸는가하면 발신자 제한번호나 공중전화를 통해 끊임없이 전화하며 협박을 하고 있다.

협박전화 이후 H씨는 '유니나의 가슴이 성형한 것이 아니냐며 직접 만져봐야겠다'는 등 입에 담기 민망한 발언을 하고 있는 도 전해 직원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다.

이에 유니나의 소속사 측과 극단 측은 범인을 추적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혼성그룹 자자 출신의 유니나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와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여주인공 '사라'를 번걸아가며 연기하고 있다. 특히 170cm의 신장에 D컵 사이즈의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유난히 남성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