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박정선씨 전주대사습 대통령상

부부국악인으로 섬진강판소리문화학교에서 후학길러설

2010. 06.18(금) 15:07

한국판소리 문화재단 이사장인 박정선씨(48·여)가 '제36회 전주대사습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무형문화재 제5호인 '춘향가' 이수자로 동편제 강도근 선생의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3바탕과 오정숙 선생의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5바탕을 전수받았다. 2002년 전국민요경창대회 장원, 2005년과 2009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씨는 부부국악인으로 남편 김소현씨(51)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옛 간전초등학교 중대분교에서 섬진강판소리문화학교를 개설, 후학들을 길러내고 있다.





김 연기자 kimyun@mtong.kr        김 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