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ㆍ카페 갖춘 '아트센터 대담' 문연다

20일~9월 15일까지 ‘남미작가 3인전’

2010. 06.18(금) 09:25

20일 개관할 '아트센터 대담'

담양 죽녹원과 관어(觀魚)공원 사이에 갤러리와 카페를 갖춘 ‘아트센터 대담’이 20일 개관한다.

‘아크센터 대담’은 광주교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정희남 씨가 사재를 털어 마련한 공간으로 ‘함께 느껴요 Eco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운영할 계획이다.

165㎡(50평)의 갤러리와 231㎡(70평)카페를 갖춘 ‘아트센터 대담’은 인테리어 사업가인 전해갑씨가 설계했다. 건물 외벽은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져 철판의 현대적인 미와 옛스러움이 어우러져 세련미를 더했다.

앞으로 지역작가들의 작품 발표와 작가와의 대화, 미술, 문학, 음악 등을 다룬 다양한 세미나와 공연으로 문화 소외 지내에 있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관 기념전으로 라틴아메리카 현대 미술을 다룬 ‘남미작가 3인전’이 열린다.

남미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에콰도르 출신 모니카 사르미엔또 가스틸로와 페르난도 또레스 세바요스, 파나마 출신 오스발도 에레라 그라암 등 3명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오픈식은 20일 오후 4시. 문의 (061)383-0037.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