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큐멘터리 ‘안마도’ 시사회

2010. 06.11(금) 18:17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14일 오후 7시 전남 영광군 낙월면의 외딴섬 안마도에서 영상 다큐멘터리 ‘안마도’ 시사회를 연다. 이 영상물은 지난해 5차례의 현지조사를 거쳐 촬영한 영상물로 안마도의 역사와 유적, 무형문화, 생업활동, 구비 전승, 개인생활사 등을 담았다.

안마도(鞍馬島)는 법성포에서 약 36㎞ 떨어진 섬으로 조선 초부터 국영목장으로 운영돼 왔다. 돌 울타리와 말 감시대 등 말 사육 흔적과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봉수대, 고려시대 석곽묘 등의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통 해양문화 원형흔적이 남은 역사와 문화를 매년 기록해오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