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실 대오각성 해야”

민선5기 광주시 인수위 지적

2010. 06.11(금) 11:14

민선 5기 광주시 인수위원회가 인수인계의 첫 절차인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문화정책실이 가장 큰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문화체육정책실이 ▲아시아중심도시 추진단과의 조율 실패 ▲핵심사업 부재 ▲조직 이완 등을 지적하고 문화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없이 정부의 문화중심도시사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인수인원에 따르면 “강 당선자가 공무원들이 문화의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오각성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 기관과 기구의 방만한 운영도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