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들노래보존회 4일 모내기 전승행사

2010. 06.01(화) 21:53

전남 나주 다시들노래보존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동당리 마을 논에서 다시들노래를 배우는 전승 행사를 갖는다.

다시들노래는 지난 1974년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매년 다시들노래보존회가 주축이 돼 모내기, 김매기 등을 통해 전승시켜 나가고 있다. 모내기 행사에는 동당리 동백, 당촌 마을 주민들과 다시들노래보존회, 다시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다시들노래 선소리꾼인 동당리 이맹범씨(76)는 "들노래의 맥을 잇고 마을의 전통을 간직하는 것이야말로 다음 세대에 전해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