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선영숙씨 전남무형무화재 지정
| 2010. 06.01(화) 11:31 |   |
|
선씨는 고창출신으로 지난 1960년 가야금 산조에 입문한 이후 강문득 선생으로부터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전수받아 지난 2005년 전국 국악대전 현악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선씨는 현재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국악전수관에서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맥을 잇기 위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는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장단으로 점점 빨라지고 여기에 우조, 평조, 계면조, 경드름, 강산제등 다양한 조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가야금 독주 장르다.
선씨는 부부 국악인으로 남편 신상철씨는 전남도립국악단장을 지냈다.
지형원 mtong@mton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