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에‘들소의 달’

2010. 05.24(월) 11:56

연극 '들소의 달' 중 한장면

제31회 서울연극제에서 작품상 부문에 극공작소 마방진의 ‘들소의 달’이 대상 없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33개 신청작 중 8개 작품이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된 이번 연극제에서는 극단 은행나무의 ‘홍어’를 만든 김성노 연출이 연출상을 받았다. 연기상 부문에는 ‘홍어’에서 연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전국향과 ‘감포사는 분이, 덕이, 열수’에서 미천 역을 맡은 염혜란이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들소의 달’의 조영규, ‘감포사는 분이, 덕이, 열수’의 장정애가 받았고 희곡상에는 ‘감포사는 분이, 덕이, 열수’의 손기호, 무대미술상엔 ‘내일은 챔피온’의 박동우 , 무대의상상엔 ‘들소의 달’ 정경희가 수상했다.
또한 관객평가단이 선정하는 최고인기작품상엔 극단 이루의 ‘감포사는 분이, 덕이, 열수’가 영광을 차지했다. 연극 발전에 힘쓴 연극평론가 구히서 씨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