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0주년 ‘제 18회 전국문학인대회’
15∼16일 광주 5·18기념문화관
| 2010. 05.12(수) 09:39 |   |
광주·전남작가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18광주민중항쟁 30주년을 맞아 전국 문인들이 유럽·라틴아메리카·동아시아·한국의 역사적 상처와 문학의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5·18민중항쟁 30주년기념 심포지엄을 비롯해 전국문학인대회 기념 오월문학제, 망월동국립묘지 참배 및 문학답사 등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5·18민중항쟁 30주년기념 심포지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채희윤 광주여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다. 남덕현(연세대) 교수의 ‘아우슈비츠와 유럽문학’, 송병선(울산대) 교수의 ‘라틴아메리카 역사현실과 중남미문학’, 김재용(원광대)교수의 ‘동아시아의 역사현실과 문학’, 김형수 시인의 ‘1980년 광주오월과 한국문학’의 발제에 이어 토론에는박대환‧고용희·이화경·강회진씨 등이 참여한다.
2부 전국문학인대회 기념 오월문학제는 15일 오후 5기 30분부터 조진태·이지담 시인 사회로 열린다.
퓨전국악그룹 하늘다래 예술단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김남주 시 '학살' 낭송과 크로스오버중창팀 싱앤조이의 ‘그리운 금강산’을 공연한다. 가야금 병창 ‘사랑가’에 이어 5·18 30주년 기념음반을 발매한 가수 김원중 공연, 영패밀리의 오월노래 메들리 등이 펼쳐진다.
3부 망월동국립묘지 참배 및 문학답사는 오월문화기념재단 오월지기 진행으로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망월동 국립묘지 참배와 담양 소쇄원을 방문한다.
문의 (02)313-1486, (062)523-7830.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