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쇼나조각’ 보게 된다
해남군, 전원주택 대표와 업무협약
| 2010. 05.05(수)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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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4일 한국민족문화사 협회 최행임 회장, ㈜전원주택 문창용 대표와 쇼나조각품 200여 점을 땅끝 조각공원에 상설 전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쇼냐조각을 기증한 문 대표는 현재 땅끝에 시공하고 있는 엔코리조트가 마무리되면 작가들을 위한 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에 볼거리를 위한 다양한 작품전시 공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추진 중인 엔코리조트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의 해양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땅끝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쇼나'란 남부 아프리카의 광대한 돌 유적의 나라인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점유하는 부족의 이름이다. '쇼나조각품'은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표현하고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까지 어우르는 제3세계 미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